실력파 여성가수 박혜경이 신예 랩퍼 산이(San E)가 피처링한 새 싱글 ‘Hello 허니’를 발표한다.

지난 해 5월, 히트 작곡가 박근태와 손잡고 정통 발라드 곡 ‘새 남자친구’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혜경은 이번에 발매되는 ‘Hello 허니’로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인다.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산이는 독특한 무대매너와 개성 있는 음악세계로 사랑 받아온 JYP 최초의 랩퍼로 그 동안 무수한 곡들의 피쳐링으로 감탄할만한 실력을 선보이며 명성을 날려온 그야말로 범상치 않은 신인이다.

이번 ‘Hello 허니는 영국의 레이디 가가로 불리는 ‘팔로마 페이스(Paloma Faith)’의 ‘upside down’을 커버한 곡으로 스윙풍의 소프트록이 가미된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로 박혜경이 직접 작사했다.

‘오예 관둬 아예 관둬’의 재미있는 후렴구의 ‘Hello 허니’는 권태로운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싱글 생활을 즐기겠다는 한 여자의 결심을 노래하는 곡으로, 여자친구에게 따지는 듯한 산이의 랩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킨다.

박혜경은 ‘Hello 허니’로 랩퍼 San E와 함께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18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방송 홍보활동에 나선다. 박혜경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안무를 배워 무대에서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Hello 허니’는 2월 15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