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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쎄시봉신드롬, 음악적 진정성이 만들어낸 결과"
작성 : 2011년 02월 15일(화) 11:27 가+가-

사진 오스카ent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이 쎄시봉 신드롬을 두고 음악적 진정성이 만들어낸 세월의 무게라고 의미를 부여해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변진섭은 뮤지션들이 모인 사석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를 풍미하며 청년문화의 산실이 된 통기타 라이브클럽 '쎄시봉'(C’est si Bon·불어로 참 좋다란 뜻)의 주역들인 송창식,윤형주,김세환,조영남이 최근 '쎄시봉과 친구들'로 전국 투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언급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변진섭은 "이제 칠순을 바라보는 대선배들의 음악적 열정을 지켜보는 일만으로도 행복하고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이 같은 신드롬은 단순히 창출된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수십년간 음악을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변진섭은 "이같은 선배들의 행보를 후배 가수들은 본 받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미니앨범을 발표한 변진섭은 타이틀곡 ‘눈물이 쓰다’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뮤직비디오를 추가 제작을 단행해 화제를 모았다. '눈물이쓰다'의 추가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여자의 심리를 색채감으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디지털 싱글 음악이 봇물터지듯 쏟아지는 상황에서 발표 2개월 뒤에 뮤직비디오를 추가 제작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보기드문 홍보라는 점에서 변진섭의 홍보 방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가요계의 시각이다.

지난해 12월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단독콘서트 ‘더 발라드(The Ballad)’로 팬들을 열광시킨 변진섭은 올해 전국 투어 공연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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