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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이세은, '백제 전쟁여신'에서 '백제의 어머니'로 변신 성공!
작성 : 2011년 04월 18일(월) 09:30 가+가-

사진 근초고왕 방송컷

배우 이세은이 ‘백제 전쟁여신’에서 ‘백제의 어머니’로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세은은 백제의 제1왕후 진홍란 역으로 열연중인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 김영조)에서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과 큐리를 각각 미래의 며느리와 딸로 맞이하면서 강하고 자애로운 어머니 역할을 선보였다.

지난 16일과 17일 ‘근초고왕’은 15년의 세월이 흘러 부여구가 주변 국가를 정복해가면서 궁을 비운 사이, 진홍란이 자녀들을 거두며 왕후이자 안주인으로서 내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홍란은 아들 부여근이 아버지의 오른팔이 될 수 있도록 지혜의 조언을 하는가 하면, 자신과 꼭 닮은 말괄량이 딸 부여진(큐리)이 강한 여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특히 “공주가 검을 배워서 무엇하느냐”며 무예 연습에 투정을 부리는 여진공주에게는 “궁이란 얼마나 변수가 많은 줄 아느냐. 여자라도 내 한목숨은 지켜야 한다”고 따끔한 일침을 놓아 남편과 함께 전장을 누비던 여걸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또한 미래의 며느리가 될 진아이(은정)의 뛰어난 검술을 지켜본 뒤 “강하고 아름답구나. 백제가 생긴 이래 가장 뛰어난 왕후가 될 것 같구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 역시 선보였다.

양일간 여전사에서 어머니로의 성숙한 변신을 보여준 이세은에게 시청자들은 “여걸다운 진홍란의 본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어머니로 성장한 모습에서 진정한 백제의 국모다운 면모를 봤다”는 호응을 보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제 활을 쏘고 표창을 날리던 전쟁여신 진홍란의 모습은 볼 수 없는 것인가”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그래도 자녀들에게 무예와 지혜를 가르치는 통큰 어머니 진홍란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세은은 앞서 “여걸 진홍란은 넓은 가슴으로 백제를 품는 진정한 국모로 거듭난다”며 “개인적으로 ‘백제의 어머니’라는 타이틀이 가장 맘에 든다”고 밝힌바 있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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