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공개 일주일 만에 130만 조회를 돌파하고 최근에는 공중파와 케이블 가요차트를 휩쓸고 있는 비스트(BEAST)덕에 코오롱스포츠가 ‘픽션’특수를 누리고 있다.

뮤직비디오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비스트의 패션 때문. 픽션 뮤직비디오에서 이기광은 블랙베스트에 팔을 그대로 노출시켜 남성다움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용준형은 블랙의 베스트에 화이트 라운드 티셔츠를 코디 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윤두준과 장현승은 지퍼 장식이 많은 블랙자켓을 코디해 터프 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이들이 입은 자켓은 한 가지 아이템이다.

비스트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보인 자켓은 코오롱스포츠의 ‘디테처블 트래블 자켓’으로 편안한 코튼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캐주얼 자켓으로 소매와 주머니 등이 탈착이 가능해 자켓으로는 물론 소매부분을 분리하면 베스트로도 활용이 가능해 멤버들이 제각각 다른 스타일링이 가능했던 것.

뮤직비디오 속 비스트 패션이 코오롱스포츠 제품이라는 것이 열혈 팬들을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에서 운영하는 SNS채널을 통해서도 ‘비스트 자켓’에 대한 이야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박승화 팀장은 “코오롱스포츠의 트래블라인은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인 ‘장 꼴로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번 시즌 런칭 한 라인으로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활동성에 패셔너블함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돌이 착장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어 멋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10대들에게까지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