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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민약골 한민관 "1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있어요" 고백
작성 : 2011년 06월 14일(화) 18:17 가+가-
개그맨 한민관이 여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세대 국민 약골, 뼈다귀즘 한민관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했다. 평소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여자친구의 유무에 대해서는 몇 번 발언한 적이 있지만 여자친구에 대해 자세히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민관은 KBS2TV 여유만만에 어머니 전광미씨와 함께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무뚝뚝하고 관심이 없어 여자친구와는 100일도 못간다는 일명 '나쁜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민관은 그런 그에게 1년 넘게 교제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자신에게도 잘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님께 잘하는 여자친구가 고맙고 사랑스럽다고 입을 뗀 한민관은 그렇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여자친구 공개는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한민관이 마른몸매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고2때까지 키가 147cm의 작지만 보통체격이었던 한민관이 고3이 되면서 갑자기 20센티 가량이 자라면서 홀쭉해졌다는게 그의 말이다. 365일 입맛이 없다는 그는 밥도 공복기가 사라질 정도만 먹는다며 음식 욕심도 없다고 밝혔다.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민관과 그의 어머니는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4평짜리 컨테이너 안에서 생활했던 시절을 공개했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자 갈곳이 없던 한민관 가족은 신혼부부인 첫째 누나의 원룸에서 얹혀 살다 4평 남짓한 컨테이너로 옮겨 살았다고 고백했다.

큰누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던 한민관은 오히려 그 컨테이너에서의 삶이 더 마음이 편했다며, 그 시절은 힘겨웠지만 지금은 웃으며 얘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후 가족들은 힘든 시기를 이겨냈지만 또 한번 가정형편이 어려워지게 됐다.

한민관은 개그맨 공채 시험에 합격했지만 무명이라 한민관 역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한민관 어머니, 한민관 조카와 목욕탕을 찾았고 어린 조카가 음료수 냉장고에서 눈을 못떼자 한민관 어머니가 "음료수 먹고 싶니?"라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어린 조카는 "아니에요, 우리 돈 없잖아요."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려운 형편으로 일찍 철이들어 안타깝다고 전한 한민관 어머니. 한편, 그 날 녹화장을 함께 찾았던 한민관의 누나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비주얼을 위해 당분간은 뼈다귀 몸매를 유지하겠다는 한민관과 한민관 보다 더 웃긴 한민관 가족의 눈물, 웃음 가득한 수다는 6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 KBS 2TV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서 방송된다.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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