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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산시당, 부산시와 당․정 간담회
서울 렉싱턴호텔, “시와 시당은 일심동체, 함께 노력하자”
작성 : 2011년 10월 27일(목) 19:40 가+가-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유기준 국회의원)은 부산시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유기준 위원장은 “이번 당정회의는 18대 임기 중 마지막 회의”라며 “시 예산확보는 물론 내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당정 간의 보다 세심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먼저 내년 예산확보와 관련해 부산시가 ‘국회심의시 추가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브리핑 및 이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에 관해 설명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뉴타운 건설 등과 관련된 문제점과 대책, 해양수산부 부활 문제, 서비스 등 관광산업 문제, 시민과의 소통 문제, 택시요금 문제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시에서 무리한 예산확보를 요구하기보다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실 가능한 예산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시에서도 정부의 예산담당자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은 “시민과 언론에 예산확보상황 및 추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당초의 정부예산안, 기획재정부안, 추가요청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정훈 의원은 “금융중심지 사업에 관한 예산이 추가확보대상에서 누락됐다”며 “비록 시행령 등이 미비해 2013년 예산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시민의 관심이 지대하므로 시의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부산의 관광 및 서비스 산업 활성화 관련해선 “부산타워는 부산의 상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빈약하고 조악하므로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도 부산타워에 대한 손질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세연 의원은 “예산대비 효과로는 건설업이나 제조업보다는 서비스 등 3차 산업이 중요하다”며 “특히 부산의 특성인 역동성과 개방성을 살릴 수 있는 관광도시에 걸맞는 외국어 교육의 강화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불편해소 콜센터 설치, 치안문제, 버스노선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세심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혁 의원은 “관광도시를 지향한다면서도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이국적인 야경, 독특한 분위기의 거리, 명품아울렛 등 관광객이 부산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부산만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관광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식 의원은 “주말에 시장 및 공무원들은 해운대에서 김해까지 자동차 여행을 해보시라”고 말한 뒤 “부산의 최대 혼잡지역인 미남로터리 등 부산의 교통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제원 의원은 “시에서 사업추진 전후의 갈등은 물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이에 따르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갈등관리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기환 의원은 “해수부 폐지로 부산이 많은 불이익을 보고 있으므로 지역별 순회토론회 개최, 대선공약화 등 지속적으로 해수부 부활운동을 펼쳐갈 것”이라며 “아울러 선박관리산업발전법이 제정됐으므로 선박관련 산업이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 위원장, 정의화 의원, 허원제 의원 등은 재개발․재건축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의 피로감이 매우 크므로 시가 구청과 협의하거나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허남식 시장은 “의원들의 조언을 모두 시정에 반영하고 국비확보 노력과 현황을 시민에게 제대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위원장은 “부산시와 시당은 일심동체로서 공동운명체”라고 강조한 뒤 “시민을 위한 시정이 곧 한나라당에 대한 사랑으로 연결되므로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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