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이른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를 맞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영원히 잊지 못할 천년의 고백’ 이란 주제로 백화점을 방문하는 연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부산본점은 ‘그대만을 위한 럭셔리 프로포즈’란 이벤트를 마련해 실시한다.

지난 1일을 시작해 오는 8일까지 1층 백화점 로비에 비치된 우체통에 연인들의 재미있는 사연이나 특별한 인연 등을 간단한 수기 형식으로 공모해 3쌍의 커플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오는 11일 고급 리무진을 타고 내부 와인셀러에 비치된 와인을 마시며 부산시내 명소를 드라이브하고 커플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로맨틱한 시간이 주어진다.

이어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와 장미꽃다발과 함께 즉석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센텀시티점은 11일과 12일 이틀간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인에 대한 사랑고백이나 가족에 대한 건강기원 등의 소망을 장미꽃잎에 새겨주는 ‘메시지 플라워 포 러브(Message flower for love)’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