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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독립선거구 결정?…남구 합구가 변수
작성 : 2011년 11월 05일(토) 10:34 가+가-
19대 총선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부산 해운대구를 갑,을로 분구하고 기장군을 독립 선거구로 하는 내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각 정당과 국회의장 등의 추천으로 구성된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결정으로 앞으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해당사자들간의 의견 충돌은 예상되지만 획정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할 것으로 보여 기장군 독립 선거구에 출마할 희망자들의 발거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4일 획정위원 11명 중 3명이 불참하고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획정위원회에서 기장군을 독립 선거구로 두기로 결정하였으나, 부산 남구 갑,을 선거구 합구에 대해서는 의견 충돌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참석한 8명 중 6명은 남구 합구를 찬성하고 2명은 반대하여 결정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부산 남구 갑,을 선거구의 합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기장군 독립 선거구도 물거품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대다수의 획정위원들이 부산 남구 합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어 획정위원회에서는 부산 남구의 합구와 기장군의 독립 선거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제출된 획정위원회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구 통합 및 분할 논의에 착수,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국회 정개특위는 오는 18일까지는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나 지역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최종 획정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 처럼 동료의원들의 생사가 결려 있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여야 서로간에 신경전을 벌이다 선거가 임박해서야 거의 게리맨더링식으로 허겁지겁 합의하면서 여,야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고받기식 야합으로 처리하곤 했던 것이다.

그러나 19대 국회 정개특위는 더 이상 이런 식의 논의는 안된다는 각오로 오는 18일까지는 최종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총선거 선거비용제한액 공고일인 12월3일까지는 최종 선거구를 획정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기사 더보기

ig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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