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정희-형도 커플 재결합 이뤄질까?
작성 : 2011년 11월 06일(일) 18:41 가+가-

사진출처 MBC '애정만만세' 방송캡처
오랜만에 한마음이 된 듯한 정희-형도커플이 그간 겪어낸 아픈 사랑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MBC 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아픔을 가슴 아리게 담아냈던 정희(배종옥분) 형도(천호진분)커플이 모처럼 서로의 감정을 확인, 재결합의 기대치를 높였다.
5일 방영된 33회에서 형도가 마음을 다잡고 서울로 올라오자 정희가 오피스텔로 찾아가 함께 청소를 하고 새가구를 장만하며 마치 신혼부부들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가로놓인 현실의 벽 때문에 힘겨워했던 형도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그녀에게 한발짝 다가간 것은 처음이다.
형도가 ‘당신이 내곁에 있어 좋다’며 정희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는 장면은 두남녀가 정말 먼 길을 돌아 이제 다시 하나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주리(변정수분)와 갈라서기로 했지만 딸에 대한 부정(父情)으로 힘겨워하는 형도가 모든 걸 훌훌 털고 정희에게 돌아가는 일도 말처럼 쉽지 않을 터. 결국 33회 엔딩부분에서 딸 세라를 아빠와 만나게 해주러 온 주리가 때마침 형도와 함께 있는 정희를 보며 분노, 이들 커플이 헤쳐가야 할 험로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아직 형도와 이혼숙려기간 중에 있는 주리의 변심 여부도 변수다.
물론 이들의 재결합을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또 있다. 정희 딸 재미(이보영분)가 주리의 남동생 동우(이태성분)의 연인이라는 사실은 이들이 상상도 못하고 있는 현실로 또한번 이들의 결합에 족쇄가 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미의 이혼 전력으로 재미 동우커플의 결혼이 난관에 부딪혀 있는 상황에서 재미의 친아빠가 형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드라마는 또한번 격랑에 휩싸이게 될 건 불문가지다. 시청자입장에서도 이런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어떤 사태가 초래될지 숨을 죽이며 지켜봐야 할 정도. 그만큼 드라마 차후 전개 과정에 호기심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이런 피하지 못할 현실 때문에 재결합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는 정희, 형도의 앞날 역시 여전히 안개 속에 갇혀있는 셈이다.
오늘 34회에서 정희 형도커플과 재미 동우커플은 한 공간에서 스쳐 지나가게 된다. 또 재미는 엄마 정희가 만나는 사람이 친아빠 형도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남은영 기자 기사 더보기
MBC 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아픔을 가슴 아리게 담아냈던 정희(배종옥분) 형도(천호진분)커플이 모처럼 서로의 감정을 확인, 재결합의 기대치를 높였다.
5일 방영된 33회에서 형도가 마음을 다잡고 서울로 올라오자 정희가 오피스텔로 찾아가 함께 청소를 하고 새가구를 장만하며 마치 신혼부부들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가로놓인 현실의 벽 때문에 힘겨워했던 형도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그녀에게 한발짝 다가간 것은 처음이다.
형도가 ‘당신이 내곁에 있어 좋다’며 정희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는 장면은 두남녀가 정말 먼 길을 돌아 이제 다시 하나가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주리(변정수분)와 갈라서기로 했지만 딸에 대한 부정(父情)으로 힘겨워하는 형도가 모든 걸 훌훌 털고 정희에게 돌아가는 일도 말처럼 쉽지 않을 터. 결국 33회 엔딩부분에서 딸 세라를 아빠와 만나게 해주러 온 주리가 때마침 형도와 함께 있는 정희를 보며 분노, 이들 커플이 헤쳐가야 할 험로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아직 형도와 이혼숙려기간 중에 있는 주리의 변심 여부도 변수다.
물론 이들의 재결합을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또 있다. 정희 딸 재미(이보영분)가 주리의 남동생 동우(이태성분)의 연인이라는 사실은 이들이 상상도 못하고 있는 현실로 또한번 이들의 결합에 족쇄가 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미의 이혼 전력으로 재미 동우커플의 결혼이 난관에 부딪혀 있는 상황에서 재미의 친아빠가 형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드라마는 또한번 격랑에 휩싸이게 될 건 불문가지다. 시청자입장에서도 이런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어떤 사태가 초래될지 숨을 죽이며 지켜봐야 할 정도. 그만큼 드라마 차후 전개 과정에 호기심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이런 피하지 못할 현실 때문에 재결합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는 정희, 형도의 앞날 역시 여전히 안개 속에 갇혀있는 셈이다.
오늘 34회에서 정희 형도커플과 재미 동우커플은 한 공간에서 스쳐 지나가게 된다. 또 재미는 엄마 정희가 만나는 사람이 친아빠 형도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0분 MBC에서 방송된다.
choidhm@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