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cafe: night & day] 수록곡인 10cm(이하 십센치)의 ‘안아줘요’가 영화 ‘완벽한 파트너’와 만나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십센치의 ‘안아줘요’는 로맨틱 코미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 주연 김영호, 김혜선, 김산호, 윤채이)의 영상과 만나 뮤직비디오로 탄생하게 됐다. 기존 영화와 타이업된 대부분의 비디오들이 음악과 영상이 분리된 느낌이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영화 음악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배급 관계자는 “이렇게 자연스럽게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수 천만 원을 들여 제작한 뮤직비디오에 절대 뒤지지 않는 퀄리티다”라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접한 음악 팬들 역시 “십센치의 섹시한 보컬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들이 이어졌다. 이에 음원 차트에서도 재조명 받으며 스테디셀러 음원으로서도 청신호가 켜졌다.

영화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스승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화끈한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섹시 코미디 영화로 오는 11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0cm 역시 지난 GMF2011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대중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2월 30일~31일 AX-KOREA에서 펼쳐지는 ‘카운트다운 판타지 2011-2012’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