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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자체 중 기장군 예산집행률 가장 낮다.
2010년 결산 기준 살림규모 가장 큰 곳은 기장군으로 4,114억원
작성 : 2011년 11월 21일(월) 22:28 가+가-
부산지역 16개 구・군이 2010년에 편성된 예산 중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다음연도로 넘긴 예산이 2500억원에 달하며 그 중 기장군의 예산 집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기초자치단체의 2011년도 이월액은 2500억원, 집행잔액 합계는 1654억원으로 16개 구․군마다 평균 156억원을 이월시키고, 103억원을 미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행률이 가장 낮은 곳은 76.8%의 기장군으로 614억원을 이월시키고, 320억원을 미집행하였다. 다음으로 집행률이 낮은 곳은 중구(83.2%), 서구(84.8%), 사상구(84.9%) 연제구(88.1%)의 순이었다.

100억원 이상을 미집행한 지자체는 기장군(320억원), 해운대구(155억원), 금정구(138억원), 서구(126억원), 연제구(104억원), 수영구(102억원) 등 6곳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실련은 부산지역 16개 구ㆍ군의 2011년 재정공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중 기장군은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 52.6%, 재정자주도 76.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자립도는 29.9%, 자주도는 50%에 불과하였다.

행사축제경비 지출 합계는 74억5000만원으로 일반회계세출결산 합계의 0.25%를 차지하였다. 행사축제경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곳은 기장군으로 12억8000만원을 지출하였으며, 다음으로 해운대구(8억7000만원), 영도구(6억4000만원), 강서구(6억2000만원), 수영구(5억7000만원)의 순이었으며, 평균은 4억7000만원이었다.

세출대비 행사축제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기장군으로 0.51%였으며, 다음으로 수영구(0.445%), 강서구(0.438%), 영도구(0.40%)의 순이었으며 평균은 0.26%였다.

2010년 결산 기준으로 살림규모가 가장 큰 곳은 기장군으로 4114억원이었으며, 가장 살림규모가 작은 곳은 1157억원인 중구로 기장군의 28.1%이다.

다음으로 살림규모가 작은 곳은 수영구(1490억원), 강서구(1647억원), 동구(1704억원), 연제구(1774억원)의 순이며, 이는 모두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2010년도 평균 살림규모인 2250억원의 80%에도 못 미치는 살림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우봉 기자 기사 더보기

ydm40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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