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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유통단지, 롯데쇼핑에 헐값 매각 특혜 의혹
작성 : 2011년 11월 24일(목) 08:39 가+가-
경상남도가 소유한 김해유통단지가 롯데쇼핑 측에 헐 값으로 매각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롯데쇼핑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경남 김해시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사업부지로 이 부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3년간 동결되었기 때문이다.

감정가 평가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3년간 동결 됨에 따라 롯데 측은 큰 이득을 챙겼다는 지적과 함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감정평가법인이 롯데 측과 거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특혜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경남도 김해연 의원은 "표준지 공시지가가 낮게 평가됨에 따라 부지의 감정가도 저평가돼 결과적으로 경남도가 롯데 측에 특혜를 줘 재정손실을 입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해당 김해시는 공시지가 산정은 국토해양부 소관이어서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김해연 도의원에게 제출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장유면 신문리 일대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부지(75만6369㎡)의 2011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당 78만 원으로 2009년 공시지가와 같은 금액이다.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부지 표준지 공시지가는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한 1996년 ㎡당 2만6000원에서 2000년 5만6000원, 2005년 25만 원, 2009년 78만 원으로 급등했다가 2009년 이후 동결됐다.

현재 경남도는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지난 6월 경남 도의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됐었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ey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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