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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좋은데이 이물질 사고 잇따라
이번엔 파리로 추정...이물질 관련사고 매달 한 번꼴로 터져
작성 : 2011년 12월 03일(토) 08:39 가+가-
㈜무학의 ‘좋은데이’소주에서 이물질이 나온 또 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의 택시업체 노조 조합장인 이모(55)씨와 동료 6명은 지난 9월 15일 저녁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식당에서 회식 도중 개봉하지 않은 ‘좋은데이’에서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문제의 이물질은 직경 약 5mm 정도의 검은 물체로 육안으로 보기에 파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씨는 곧바로 이 사실을 전화로 소비자상담실에 신고했고, 식당에 온 무학 직원은 회사 측 잘못임을 인정했다.

이 씨는 “무학 직원이 술값을 대신 내주겠다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술값이 문제가 아니라 먹는 식품을 어떻게 관리하기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며 분개했다.

이는 올 7월 이후 매달 한 번꼴로 ‘사고’가 터진 것으로, 무학의 제품 생산 및 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에는 김모(41.K수산 대표)씨와 일행 1명이 이물질이 든 ‘좋은데이를 마시고 두 사람 모두 위장염 및 결장염 진단을 받고 7일간씩 통원 치료를 받았다. 식약청은 이 사건 직후 무학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 7월 24일에는 창원 거주 40대가 개봉하지도 않은 ‘화이트’소주에서 담배꽁초, 이쑤시개 3개, 실, 비닐이 들어있는 제품을 발견, ‘쓰레기 소주’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식약청에서는 곧바로 무학에 시정명령 조치했다.

또 8월에는 마산 합성동 마트 주인이 개봉하지 않은 ‘좋은데이’에서 내용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는 ‘빈병 소주’를 발견하기도 했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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