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간부공무원 뇌물 괴문서 사건 3명 검찰송치
작성 : 2011년 12월 09일(금) 13:26 가+가-
거제시 건설관련 고위공무원을 비롯한 인허가 부서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와 골프회동을 갖고 뇌물을 수수했다는 괴문서 사건과 관련된 3명이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6일 거제시 모 국장을 비롯한 2명의 업자를 형사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건설업자들 간의 갈등이 단초가 된 이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모 건설업자가 지난 1월 도내 C모 골프장에서 거제시 간부공무원과 인근 시군 기관장 등이 골프회동을 가진 후 거제시 모 국장 골프가방에 현금 2000만원을 넣어 두었다” 는 내용이다.
경찰은 이와관련 거제시 모 국장의 집무실과 차량은 물론 업자들의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모 국장을 뇌물수수, 건설업자를 뇌물공여, 석산업자를 명예훼손혐의로 각각 형사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모 국장은 “골프회동 다음 날 아침 골프가방을 정리하던 중 돈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출근 즉시 건설업자를 불러 호통을 치고 돌려주었다” 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찰은 골프회동 주선 경위나 함께했던 인물이 거제시 국, 과장급 간부공무원으로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사이이고, 당시 핵심부서 과장은 다른 사건으로 직위 해제돼 대기발령 상태였던 점을 감안 인허가 결재를 앞둔 이들의 골프회동은 사전에 충분한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괴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된 석산업자는 석산관련 인허가 신청을 했다가 거제시로부터 몇 차례 반려된데 대한 서운한 감정으로 '문서'로 작성해 통영시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거제시에 전달했던 것으로 타인의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거제경찰서는 지난 6일 거제시 모 국장을 비롯한 2명의 업자를 형사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건설업자들 간의 갈등이 단초가 된 이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모 건설업자가 지난 1월 도내 C모 골프장에서 거제시 간부공무원과 인근 시군 기관장 등이 골프회동을 가진 후 거제시 모 국장 골프가방에 현금 2000만원을 넣어 두었다” 는 내용이다.
경찰은 이와관련 거제시 모 국장의 집무실과 차량은 물론 업자들의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모 국장을 뇌물수수, 건설업자를 뇌물공여, 석산업자를 명예훼손혐의로 각각 형사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모 국장은 “골프회동 다음 날 아침 골프가방을 정리하던 중 돈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출근 즉시 건설업자를 불러 호통을 치고 돌려주었다” 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찰은 골프회동 주선 경위나 함께했던 인물이 거제시 국, 과장급 간부공무원으로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사이이고, 당시 핵심부서 과장은 다른 사건으로 직위 해제돼 대기발령 상태였던 점을 감안 인허가 결재를 앞둔 이들의 골프회동은 사전에 충분한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괴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된 석산업자는 석산관련 인허가 신청을 했다가 거제시로부터 몇 차례 반려된데 대한 서운한 감정으로 '문서'로 작성해 통영시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해 거제시에 전달했던 것으로 타인의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