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시교육감기 씨름대회에서 운송초등학교, 운송중학교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씨름협회(협회장 최현돌),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 주최로 지난 17일 부산시 서구 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운송초등학교가 반안초등학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중학부에서는 운송중학교가 연천중학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운송초등학교 김민재(소장급), 김기성(청장급), 문찬혁(역사급)이 우승해 금 3개를 차지했으며, 차민수(경장급, 좌산초등), 한용준(용장급), 홍성우(용사급, 이상 반안초등), 김강민(장사급, 내리초등)도 각각 체급별 우승자가 됐다.

중학부 개인전에서는 운송중 노준영(경장급), 박진현(소장급), 류용선(용장급), 장윤호(역사급)이 우승해 금 4개를 챙겼으며, 연천중은 윤정기(청장급), 김은일(용사급), 노기현(장사급)이 금 3개를 차지했다.

이날 씨름대회는 최현돌 부산시씨름협회장, 부산시씨름동우회 류환세 회장, 부산광역시교육청 박장현 장학사, 세흥병원 변상훈 행정부장 등 관계자들과 꿈나무 씨름선수 가족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