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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줄고, 일자리는 늘고
부산고용노동청, 근로시간 점검 실시 효과 '톡톡'
작성 : 2011년 12월 28일(수) 09:12 가+가-
부산고용노동청의 근로시간 감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올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체 85곳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감독을 실시한 결과, 근로시간은 줄고 일자리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노동청은 장시간근로 관행을 개선키 위해 올해 초 ‘근로시간감독기동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 100인 이상 기업체 중 장시간근로 업체 85개사(부산 37, 울산 14, 경남 34)를 선정, 지난 3월부터 근로시간 감독과 병행해 장시간 근로형태인 주야연속 2교대제를 3조2교대 등으로 개편하는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부분적으로 1주 12시간의 법정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한 83개사에서 신규채용, 교대제 변경(주야2교대제 →주간근무제, 3조 2교대제 등), 공장설비 증설 등을 통해 근로시간이 1주 평균 5.9시간(개선 전: 58.2시간→개선 후: 52.3시간)이 줄었다.

또 장시간근로 개선과정에서 88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58개사 710여명 채용완료, 27개사 180여명 채용예정)가 창출됐다.

부산고용노동청 김승한 근로개선지도1과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연간 2,000시간이 넘는 최장시간 근로국가이면서도 고용율과 노동생산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소득 3만불의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근로시간을 줄이고 고용율과 노동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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