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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조선업종 일자리 간담회
업체 측 조선업종의 인력난, 산재예방 등 애로사항 전달
작성 : 2012년 01월 06일(금) 10:49 가+가-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5일(목) 거제시 삼성호텔에서 통영·거제 지역 조선업계 노·사·협력업체 대표들과 최근의 경영상황과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영만 소장, 성만호 노조위원장, 삼성중공업 박대영 조선소장, 김수복 사내협력사회장, 성동해양조선, 산아에스비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체는 올해도 중소조선소를 중심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대한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이어 조선업종의 극심한 인력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문제, 중대재해 예방, 공단지역의 복지․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김수복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업체 협의회 회장은 “조선소 생산 현장 일을 기피해 전국의 읍면 단위로 인력충원을 해야 할 정도로 조선업 인력 충원에 어려움이 있다”고 조선인력수급 실태를 설명했다.

하성용 성동조선해양 총괄사장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이 열약해 인력 충원에 더욱 어려움이 있고, 공단 지역내 문화․복지시설 등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고용노동부의 “2012년 조선업종 관련 맞춤형 일자리 주요 정책”이 발표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중 고졸인턴 채용규모를 전체 50%까지 확대, 일반계고 졸업자도 졸업 후 대학생과 같이 입영 연기(‘11.12 시행령 개정), 무급 휴업․휴직 근로자에 대해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 신설 추진(법개정), 원․하청간 공생 및 산재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 등 기업현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파악․해소하는 일자리 현장 지원활동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간담회에서“올 한 해도 노·사·협력업체가 뜻을 같이하고 정부가 물심양면으로 잘 뒷받침해준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생의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재직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대·중소기업간 공생 직업훈련 확대,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준수, 하청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지원이 강화돼야 하므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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