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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쇄신파인 정두언 의원은 7일 이동관 청와대 전 홍보수석이 4·11 총선 출마를 위해 입당한 것과 관련해 “주범 중의 주범이 무슨 염치로”라고 비꾜았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동관이 출마하기 위해 입당했다고?”면서 “MB정부 실정 주역들의 용퇴론이 나오는 마당에 주범 중의 주범이 무슨 염치로...내 참 흥부가 기가 막혀!”라며 황당하다는 뜻을 남겼다.

한편, 이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한나라당(새누리당)에 입당했다”며 “MB정권의 자산과 부채를 안고 기꺼이 임기말 마지막 최대과제인 정권재창출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