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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작은도서관(김해시 서상동 소재)에서는 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스마트 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소리작은도서관 관계자는 24일 "빠른 통신 산업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스마트폰 활용교육 올레 스마트 아카데미는 kt IT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 6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소리작은도서관에서 실시된다. 스마트기기에 관심이 있는 시각장애인은 전화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은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한 1:1 방식으로 진행, 수강생과 강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매우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생 김태훈(어방동. 32)씨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받고 부터는 음성도서의 접근이 편리해 져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 유익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소리작은도서관(교육문의 : 055.314.3657)을 2010년 1월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으로 개관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치료, 영화감상 등을 운영, 호응을 얻는 한편 개관시간 연장사업으로 이웃 상가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