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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하희라, 주말 훈훈하게 물들인 '명품 바보연기'
작성 : 2012년 03월 30일(금) 10:06 가+가-

사진제공: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배우 인교진과 하희라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지적 장애인 연기로 주말 안방 극장을 연이어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주말극장에 연이은 시간대로 방송되고 있는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과 '바보엄마'의 배우 인교진과 하희라가 지적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인교진은 극 중 어릴 때 앓았던 열병의 후유증으로 후천적 지적 장애를 가진 '이성룡'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능청스러운 바보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인교진이 연기하고 있는 '이성룡'은 시들어 버린 꽃들이 불쌍하다며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개미들에게 사이 좋게 나눠먹으라며 과자를 나눠 주기도하는 등 보기만해도 순수한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하고 착한 캐릭터.

드라마 '내일이 오면'의 인교진은 불륜과 배신, 그리고 복수라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와 빠른 전개 속에서 훈훈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작품 속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희라 역시 SBS '바보 엄마'에서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바보 엄마'에서 하희라는 IQ 56에 지적 장애 3급을 앓고 있는 '김선영'을 맡아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번 작품에서 하희라는 몸은 어른이지만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진 역할로 그 동안 수 많은 작품들을 통해 보여진 지적인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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