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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강기태 충고, 차수혁 받아들일까?
작성 : 2012년 04월 03일(화) 09:48 가+가-

사진제공: MBC 빛과 그림자 방송캡쳐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강기태(안재욱 분)가 한국에 돌아온 것에 날을 세우고 주시하고 있던 차수혁(이필모 분)이 사람을 시켜 기태를 미행하던 것이 발각되어 망신을 당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드라마 <빛과 그림자> 37회에서는 강기태가 한국에 돌아온 것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던 수혁이 알고 보니 기태와 태수(김뢰하 분)의 뒤를 쫓아 미행을 하도록 지시했던 것이 드러나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악연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자신의 뒤를 쫓았던 수혁의 수하들을 제압한 기태는 수혁을 불러내 4년 만에 두 사람이 첫 대면을 하게 되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는데, 정면 대결을 펼칠 줄 알았던 예상을 뒤엎고 기태는 수혁에게 "난 이미 4년 전에 그 싸움 끝냈다. 앞으론 나 건들지 마라"라며, "절대로 무식하게 달려드는 일은 없을 거니 걱정마라"고 전해 수혁과의 정면 대결을 피해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 과정에서 수혁은 기태의 말을 곱씹으며 마음이 흔들리는 한편,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해 기태의 부탁처럼 모든 싸움을 접어두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방식으로 기태의 앞길을 방해할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드라마 <빛과 그림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기태가 조금 더 냉철하게 변한 것 같다. 4년 동안의 성장이 보여지는 명장면 이었다!", "수혁과 큰 다툼이라도 할 줄 알았지만, 이전의 강기태와는 뭔가 다른 모습~ 멋지다", "수혁이도 이제 기태와의 악감정은 모두 풀어냈으면 좋겠다" 등 강기태와 차수혁의 조우에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영화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모이는 란란쇼 연회장에 악연과 인연, 과거와 현재의 모든 주요인물들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늘 밤 저녁 9시 55분 MBC에서 38회가 방송된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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