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납치 자작극에 거제도가 ‘발칵’
작성 : 2012년 04월 25일(수) 18:42 가+가-
용돈이 궁한 20대 남자의 허위납치 전화로 거제도가 발칵했다.
거제경찰서는 25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경찰서로부터 20대 남자가 납치됐다는 긴급공조수사를 요청 받았다.
거제경찰서는 즉시 경찰서장 지휘 아래 형사, 지구대.파출소 외근경찰은 물론 인접 경찰병력까지 긴급배치해 3시간여 만에 피해자를 발견했으나 납치가 아닌 자작극으로 밝혀져, 불필요한 경찰력만 낭비했다.
A씨(25세, 남)는 낮 12시께 거제시 고현동에서 휴대폰으로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 4명에게 납치당해 거제도에 있으니 돈 200만원을 송금해 달라” 고 한 전화를 걸자 놀란 A씨의 모친이 서귀포경찰서에 납치신고를 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돈이 떨어져 별 생각없이 거짓전화를 하게 됐는데 이렇게 까지 사태가 커질 줄 몰랐다며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사법조치 여부를 검토 중이며, 이와 같은 허위납치 신고로 지역치안을 위한 귀중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법 제도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거제경찰서는 25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경찰서로부터 20대 남자가 납치됐다는 긴급공조수사를 요청 받았다.
거제경찰서는 즉시 경찰서장 지휘 아래 형사, 지구대.파출소 외근경찰은 물론 인접 경찰병력까지 긴급배치해 3시간여 만에 피해자를 발견했으나 납치가 아닌 자작극으로 밝혀져, 불필요한 경찰력만 낭비했다.
A씨(25세, 남)는 낮 12시께 거제시 고현동에서 휴대폰으로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남자 4명에게 납치당해 거제도에 있으니 돈 200만원을 송금해 달라” 고 한 전화를 걸자 놀란 A씨의 모친이 서귀포경찰서에 납치신고를 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돈이 떨어져 별 생각없이 거짓전화를 하게 됐는데 이렇게 까지 사태가 커질 줄 몰랐다며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사법조치 여부를 검토 중이며, 이와 같은 허위납치 신고로 지역치안을 위한 귀중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법 제도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