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日문서 일반 공개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 등 희귀자료, 일반 최초 공개
고현항 오페라크루즈 해양유물특별전 내달 7일까지
고현항 오페라크루즈 해양유물특별전 내달 7일까지
작성 : 2012년 04월 25일(수) 21:42 가+가-

독도를 한국영토로 명확하게 표기한 일본 자료인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
최근 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내용의 외교청서를 발표해 국민의 분노를 사는 가운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거꾸로 뒤집는 증거자료 원본이 일반에 공개됐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내달 7일까지 고현항 오페라 크루즈 해양유물특별전 <바닷길을 따라…>에서 일본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여겨왔음을 보여주는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萬國新地圖地理統計表)’ 등 관련된 귀한 문서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는 세계 각 국의 지도와 함께 그 나라의 문물을 간략하게 담고 있는 1892년 일본에서 제작된 교육용 부도이다.
당시 조선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수록된 조선지도에는 각각 다른 색으로 한국의 행정구역을 표기하고 있는데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와 같은 색깔로 표기되어 있다.
이 지도에서 일본을 포함한 인접국은 백색으로 나와 있어 영토의 범위를 확실히 규정짓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예부터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여겨왔다는 일본의 주장은 물론이고 근대 시기에 일본이 비어있는 독도를 선점했기 때문에 국제법상으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까지 모두 허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영토 야욕을 보여주는 ‘정한약도(征韓略圖)’, 일제강점기 한국의 수산물에 대한 총독부 보고서를 비롯해 한일어업협정과 관련된 귀한 자료까지 함께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들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소장유물로, 해양유물 특별전을 맞아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서 특별히 전시되는 것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독도가 당연히 우리 땅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증거자료를 대며 설명을 못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 자료를 직접 본 사람이라면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도 특별전시를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유은지 학예실장은 “근대 제국주의 침략 시기 강제 합병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한일합방’이 현재까지 효력이 있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라며 “우리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것은 단순한 민족감정이 아니라, 약소국을 힘으로 집어삼키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던 영토 확장식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내달 7일까지 고현항 오페라 크루즈 해양유물특별전 <바닷길을 따라…>에서 일본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여겨왔음을 보여주는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萬國新地圖地理統計表)’ 등 관련된 귀한 문서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는 세계 각 국의 지도와 함께 그 나라의 문물을 간략하게 담고 있는 1892년 일본에서 제작된 교육용 부도이다.
당시 조선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수록된 조선지도에는 각각 다른 색으로 한국의 행정구역을 표기하고 있는데 울릉도와 독도가 강원도와 같은 색깔로 표기되어 있다.
이 지도에서 일본을 포함한 인접국은 백색으로 나와 있어 영토의 범위를 확실히 규정짓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예부터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여겨왔다는 일본의 주장은 물론이고 근대 시기에 일본이 비어있는 독도를 선점했기 때문에 국제법상으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까지 모두 허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 |
이 외에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영토 야욕을 보여주는 ‘정한약도(征韓略圖)’, 일제강점기 한국의 수산물에 대한 총독부 보고서를 비롯해 한일어업협정과 관련된 귀한 자료까지 함께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들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소장유물로, 해양유물 특별전을 맞아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일반에 알리기 위해서 특별히 전시되는 것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독도가 당연히 우리 땅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증거자료를 대며 설명을 못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독도 자료를 직접 본 사람이라면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도 특별전시를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유은지 학예실장은 “근대 제국주의 침략 시기 강제 합병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한일합방’이 현재까지 효력이 있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라며 “우리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것은 단순한 민족감정이 아니라, 약소국을 힘으로 집어삼키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던 영토 확장식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세계 평화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