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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한입으로 두말하는 박부장 변신
작성 : 2012년 06월 11일(월) 10:10 가+가-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개그맨 박영진이 비일관적인 직장 상사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회사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박영진은 지난 10일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여진 코너 '박부장'에서 박부장으로 출연, 현대 회사생활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꼬았다.

박영진은 원자재가 떨어졌다는 부하 직원의 보고에 괜찮다고 말했지만 곧이어 커피가 떨어졌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돌변, "나한테 왜 이래! 커피가 떨어지면 어쩌라고"라며 짜증을 부렸다.

이어서 박영진은 거래처와의 계약일이 13일의 금요일이라 불안하다는 부하 직원의 보고에 그런 건 다 미신이라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곧 체육대회의 유니폼에 자신의 이름이 붉은 글씨로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며 "이름이 빨간 색이면 인생이 끝난다"며 한입으로 두말하는 일부 상사들의 모습을 풍자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진은 회식을 취소한다는 회장의 말에 "회식이 취소되면 어쩌라고! 회식 취소되면 집에 빨리 들어가야 되고, 그러면 내 군대 동기랑 똑같이 생긴 마누라를 봐야 되는데"라고 발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회사 부장이랑 똑같다", "박부장 대박!", "미치겠다 박부장!", "박부장~ 때려주고 싶은데 웃겨~ ㅋㅋ", "우리 상사, 박부장 꼭 보여줘야겠네", "박부장을 직장 상사 필수 시청 코너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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