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얼굴에 잔뜩 상처가 가득인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박민우의 소속사는 최근 KBS2 일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촬영 현장에 얼굴 곳곳에 피를 흘리고 멍이 들어있는 박민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민우는 얼굴 군데 군데 상처와 피멍 투성인 분장을 하고 있으며, 평소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해주던 모습과 달리 표정까지 심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공개될 장면을 위한 것.

극 중 '못된남자'에 캐스팅 된 박민우는 생에 첫 촬영장에서 눈물겨운 신인 배우의 설움을 당할 예정.

당시 촬영을 현장을 구경하던 시민들은 "실제 박민우가 다친 것이 아닌가?"라고 수근 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국민이를 때린 것이냐", "꽃보조개에 흠집나면 내가 가만 안있겠다", "사진보고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글을 남기며 박민우의 안부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민우가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차국민으로 열연 중인 '선녀가 필요해'는 월~금요일 밤 7시 45분 KBS2에서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