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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빅, 비밀이 하나씩 벗겨진다!
작성 : 2012년 06월 27일(수) 15:50 가+가-

사진출처: KBS 2TV 빅 방송 캡쳐

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이 8회에 이르러, 숨겨있던 비밀을 하나씩 드러내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 동안 시청자들의 숱한 가설 속에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빅'의 수수께끼들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씩 벗겨지며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 대한 궁긍증을 증폭시켰다.

경준(공유)은 다란(이민정)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다란과 결혼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7회에서 "나 강경준은 절대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던 경준(공유)은 다란(이민정)에게 서윤재(공유)를 놓치고 싶지 않으면 덥석 물으라며 윤재가 다란을 위해 준비했던 반지와 함께 프로포즈한다.

이에 고민하던 다란은 "장가와라. 잘 키워줄게"라고 말하며, 20살까지 영혼이 다시 체인지 되지 않으면 헤어지는 조건으로 결혼을 결심한다.

또한, 경준과 윤재의 영혼체인지를 풀 유일한 열쇠로 지목되었던 동화책 '미라클'에 대한 비밀도 밝혀졌다. 윤재 엄마(김서라)가 밝힌 동화책 '미라클'은 누군가를 기념하는 의미로 윤재 아빠가 만든 책이었던 것. 윤재 엄마는 세영에게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구하면, 그 아이가 다시 다른 아이를 구해준다"는 '미라클'의 이야기를 의미심장하게 전하며 향후 '미라클'의 이야기가 '빅'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윤재 아빠(조영진)는 윤재 엄마(김서라)와의 통화에서 "그 아이의 엄마가 죽었어요. 총기사고였대요. 그 아이가 지금 어디 있는지 찾고 있는 중이에요. 윤재도 사실을 알면 이해할 거에요"라는 말로 윤재 가족과 강경준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미라클'의 의미와 윤재 아빠의 이야기를 조합하여 "강경준 아버지가 서윤재를 구하고 죽고, 서윤재는 강경준을 구하고 영혼이 체인지 된 것 아닐까?" 라고 하는 은인설과 "강경준과 서윤재는 사실은 배다른 형제이다" 라고 하는 형제설, "윤재가 경준이를 살려주고 그런 경준이는 다란이를 도와줘서 윤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줄 거 같다"라고 하는 매개체설 등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들을 발 빠르게 예측해 갔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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