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 www.n-kostec.co.kr)이 24인치 내시경 모니터 ‘E240FE’를 전격 출시했다.

지난해 19인치 SD급 모니터와 20.1인치 HD 모니터 출시에 이어 올 초 판독용 모니터를 선보였던 코스텍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 내시경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코스텍 측은 “기존의 NCT가공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의 경우 우수한 기능과 이미지 품질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외관 디자인 때문에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E240FE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모니터 몸체는 물론 스탠드까지 금형작업을 통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E240FE(모델명: KT-E240FE)는 24인치 WUXGA(1920x1200)의 고화질 제품으로 연시내시경 환경과 복강경수술실 요건에 적합한 방수규격(IPX5)을 준수해 전면에 방수보호필터 및 멤브레인 스위치방식을 채택했다. 전면의 보호필터는 LCD보호 및 방수기능 더하여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 양면 AR코팅(ATNI-REFLECTIVE COATING)기술이 적용됐다.

제품 측면의 이음새 부분은 고무패킹 형태로 처리하여 이물의 침입이 차단되고 소독이 용이하게 설계되었다.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프레임은 제품을 경량화하여 취급 및 Arm-Mouting시 사용자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다양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입출력 포트를 구성하고 있다. HDMI 입력포트를 지원하며, 기타 DVI, RGB, S-VIDEO, CVBS VIDEO, HD/SDI, 5-BNC RGB 및 Component 신호의 입출력 포트를 지원해 어떤 수술환경 및 용도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IP/PBP, Image size 설정 및 다양한 Gamma Level 선택 기능을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콘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코스텍은 24인치 솔루션을 기반으로 42인치, 47인치, 55인치 및 65인치 초대형 수술용 디스플레이 장치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코스텍의 권오성 대표는 “E240FE는 개발과정에서 약 1년여의 임상실험 및 호환성 테스트를 충분히 거쳤기 때문에 병원의 어떤 내시경 카메라 시스템에서도 최적의 영상품질을 제공할 것이다”라며“점차 대형화되고 다양해져 가는 ‘내시경 영상진단 및 시술분야’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텍은 오는 8월 8일부터1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시회(FIME 2012)에 참가해 북중미 및 남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33-747-9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