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실종 초등학생 이웃에게 살해
작성 : 2012년 07월 23일(월) 09:54 가+가-

등교길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통영 산양초등학교 4학년 한아름 양(10)의 살해 용의자는 성폭력 전과를 가진 이웃 주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통영경찰서는 22일 오후 4시 브리핑을 갖고 한아름 양의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인 김모씨(44)를 이날 오전 9시40분께 통영시 산양읍 스포츠파크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던 중 성폭력 전과가 있는 피의자 김씨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김씨의 진술과 현장 주변 CCTV 분석내용이 서로 달라 추가조사를 한 후 21일 본인의 동의를 받아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려 했으나 20일 김씨가 잠적해 본격적인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씨는 22일 오전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될 당시 김씨는 변복차림으로 인근 야산으로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한아름 양 사건 일지
-7월 16일 아름 양, 오전 7시30분께 학교 가기 위해 집 나섬. 가족들 밤 10시 경찰에 실종신고
-7월 18일 경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 하수구에서 아름 양 휴대전화 발견
-7월 19일 아름 양 실종 및 신상 공개 앰버 경고(실종아동 공개수배 프로그램) 발령. 경찰, 공개수사 전환.
-7월 20일 경찰, 수사본부 구성
-7월 22일 경찰, 오전 9시께 고물수집상 용의자 김모(44)씨 긴급체포. 오전 11시30분께 아름 양 집에서 10여㎞ 떨어진 통영시 인평동 야산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아름 양 사체 발견
김씨는 산양파출소 김규범 경사에게 체포됐다.
아름 양을 살해한 용의자 김씨는 한양의 집과 불과 70여m 떨어진 아랫마을에 살았으며 평소 아름 양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김씨는 지난 2005년 이웃마을에 사는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4년간 복역했으며 벌금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전과 12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외국여성과 결혼해 3살난 자녀가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밭에서 트럭을 세워놓고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양이 태워달라고 해 집으로 강제로 데리고 갔다. 성폭행하려는데 반항을 해 목졸라 살해했고 사건 당일 곧바로 한 양의 사체를 야산에 유기했다” 고 진술했다.
김씨는 사건발생 후 한 방송사에 태연히 목격자 진술까지 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용의점을 두고 있었으나 범인으로 단정할 만 한 물증이 없어 검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름 양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10㎞ 떨어진 통영시 인평동의 한 야산이다.
발견 당시 아름 양은 옷이 벗겨진채 두손이 뒤쪽으로 결박돼 있었으며 마대자루에 넣어진채 매장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시기나 성폭행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 양의 시신은 통영적십자병원에 안치됐다.
아름 양은 아버지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나가는 바람에 그동안 오빠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게 현장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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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통영경찰서는 22일 오후 4시 브리핑을 갖고 한아름 양의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인 김모씨(44)를 이날 오전 9시40분께 통영시 산양읍 스포츠파크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던 중 성폭력 전과가 있는 피의자 김씨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김씨의 진술과 현장 주변 CCTV 분석내용이 서로 달라 추가조사를 한 후 21일 본인의 동의를 받아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려 했으나 20일 김씨가 잠적해 본격적인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씨는 22일 오전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될 당시 김씨는 변복차림으로 인근 야산으로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한아름 양 사건 일지
-7월 16일 아름 양, 오전 7시30분께 학교 가기 위해 집 나섬. 가족들 밤 10시 경찰에 실종신고
-7월 18일 경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 하수구에서 아름 양 휴대전화 발견
-7월 19일 아름 양 실종 및 신상 공개 앰버 경고(실종아동 공개수배 프로그램) 발령. 경찰, 공개수사 전환.
-7월 20일 경찰, 수사본부 구성
-7월 22일 경찰, 오전 9시께 고물수집상 용의자 김모(44)씨 긴급체포. 오전 11시30분께 아름 양 집에서 10여㎞ 떨어진 통영시 인평동 야산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아름 양 사체 발견
김씨는 산양파출소 김규범 경사에게 체포됐다.
아름 양을 살해한 용의자 김씨는 한양의 집과 불과 70여m 떨어진 아랫마을에 살았으며 평소 아름 양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김씨는 지난 2005년 이웃마을에 사는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4년간 복역했으며 벌금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전과 12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외국여성과 결혼해 3살난 자녀가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밭에서 트럭을 세워놓고 일을 하고 있는데 한 양이 태워달라고 해 집으로 강제로 데리고 갔다. 성폭행하려는데 반항을 해 목졸라 살해했고 사건 당일 곧바로 한 양의 사체를 야산에 유기했다” 고 진술했다.
김씨는 사건발생 후 한 방송사에 태연히 목격자 진술까지 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용의점을 두고 있었으나 범인으로 단정할 만 한 물증이 없어 검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름 양의 사체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10㎞ 떨어진 통영시 인평동의 한 야산이다.
발견 당시 아름 양은 옷이 벗겨진채 두손이 뒤쪽으로 결박돼 있었으며 마대자루에 넣어진채 매장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시기나 성폭행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 양의 시신은 통영적십자병원에 안치됐다.
아름 양은 아버지가 일자리를 찾아 다른 도시로 나가는 바람에 그동안 오빠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7일게 현장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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