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영농현장의 애로기술해결 및 새로운 핵심기술보급과 유통마케팅기술전수를 위해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딸기반’ 과제교육을 23일부터 27일까지 산청관내 딸기작목반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복지회관을 활용, 고객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육성사업과 맥을 같이해 ‘강소농 육성’ 이란 주제로 강소농의 개념과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 고소득 효자상품인 산청딸기를 통해 강소농 육성을 이룬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비록 작은 영농규모이지만 창의적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농업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민을 일컫는 용어로 우리 산청지역은 하이베드딸기, 파프리카, 약초등 각 품목별 재배농 가운데 경영목표와 의지가 확고하고 발전잠재력이 있는 농민을 선정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기술지도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민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강소농기술지원단의 채소팀장으로 있는 신현구강사로부터 딸기 육묘전반과 병해충방제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 더욱더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딸기기술교육은 신현구강사로부터 딸기육묘전반과 병해충방제에 대한 교육과 최인락 원예담당으로부터 이론과 실기 그리고 그간의 노하우를 겸비한 실용교육을 실시해 농가소득의 지름길을 일러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딸기 교육일정은 23일부터 시작하여 27일까지 지역별로 실시, 23일은 단성면 복지회관, 25일 산청문화의 집, 26일 신안면복지회관, 27일 생비량면 복지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작목반회원들과 딸기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월 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년중 고소득작목 발굴, 품목별 상설교육과 생활문화교육등 다양한 농업인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들의 애로과제해결과 농산물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 수준높은 강사를 초빙해 꾸준히 산청농업발전을 위한 인재확보에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