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정문 옆에서 70대 음독 자살
작성 : 2012년 08월 07일(화) 16:57 가+가-
기초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70대 A할머니(여·76·동부면 산양)가 7일 오전 9시께 거제시청 정문 옆에서 음독했다.
제초제를 마시고 신음하던 할머니는 공공근로를 위해 출근하던 B모씨(여·62)가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사망했다.
할머니는 가방속에 “기초수급 대상에서 제외돼 더 이상 살 수 가 없다.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이 할머니는 약 5년전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돼 거제시청으로부터 매달 30만원의 보조금을 받으며 생활해왔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할머니의 부양가족인 딸과 사위가 취업, 수입금이 발생하면서 지난 1일부터 기초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거제시청 복지과 담당공무원을 상대로 A 할머니가 기초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시민 이모씨(36)는 기초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에 불만을 가지고 70대 노인이 먼 길인 거제시청까지 찾아와 음독한 일을 두고 “거제시가 평소 기초수급대상자들에 대한 실제 생활이나 형편에 대해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고 말했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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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를 마시고 신음하던 할머니는 공공근로를 위해 출근하던 B모씨(여·62)가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이미 사망했다.
할머니는 가방속에 “기초수급 대상에서 제외돼 더 이상 살 수 가 없다.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이 할머니는 약 5년전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돼 거제시청으로부터 매달 30만원의 보조금을 받으며 생활해왔던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할머니의 부양가족인 딸과 사위가 취업, 수입금이 발생하면서 지난 1일부터 기초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거제시청 복지과 담당공무원을 상대로 A 할머니가 기초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시민 이모씨(36)는 기초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에 불만을 가지고 70대 노인이 먼 길인 거제시청까지 찾아와 음독한 일을 두고 “거제시가 평소 기초수급대상자들에 대한 실제 생활이나 형편에 대해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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