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 고갈, 온실가스 증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대체에너지 개발 등 환경기술에 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산림바이오매스(biomass)자원인 목재연료가 부가가치가 높은 대체연료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러한 산림바이오매스자원을 활용한 환경기술을 선보이는 곳 중에는 일도바이오테크㈜(대표 이웅진, www.ildobiotech.com)가 단연 돋보인다.

이 곳은 펠릿보일러 개발과 연료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바이오매스 목재연료와 목재 펠릿 보일러 사업에 대한 꾸준한 기술개발과 투자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 바이오매스 분야를 사업화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등급 목재 펠릿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 펠릿 보일러와 연료를 동시에 생산 및 공급하는 ‘One Stop Service’를 구축하고 있는 곳은 이 곳이 국내 유일하다.

이 업체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산림청 산림과학기술개발 사업, 산학 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 등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보일러 제품들은 국내 가정 및 공공기관에 보급되고 있다.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의 경우 국내 400여 지역 이상에 보급해 운영되고 있으며, 신기술과 소비자의 편리성 및 내구성, 보일러 수명 등을 고려한 목재 펠릿 보일러를 새롭게 개발해 현재 인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산업용 보일러는 여주목재유통센터에 2톤급, 음식물사료업체에 1톤급 산업용 목재펠릿 스팀보일러를 설치해 본격 가동하고 있고, 산림청이 7톤 이상의 보일러 제조능력을 인정해 산업용 목재 펠릿 보일러에 대한 보급 사업도 한창이다.

산업용 보일러는 유럽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연소 시스템인 ‘Moving Grate System’을 적용해 고온에서도 열변형이 적어 내구성이 강하며, 조립식 화격자로 구성해 사후관리도 편하다. 연료가 이동하면서 연소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Clinker(연소된 재가 녹아 덩어리로 굳은 것) 발생도 거의 없다.

특히 단열재 및 내화재가 바탕이 된 연소실 구조는 열손실을 막아주며, 이로 인해 고온을 항상 유지할 수 있어 환경오염 물질(CO, SOx, NOx 등)의 배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자동연관청소장치, 역화방지장치, 폐열회수 설비 등 독창적인 보일러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추후 열병합 발전설비 분야 및 냉난방 기술에도 바이오매스 목재연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소형 펠릿 보일러 및 산업용 보일러 시장의 흐름을 이끄는 만큼 일도바이오테크㈜의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