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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명품 연기와 명품 스토리의 결합, 통했다!
작성 : 2012년 08월 20일(월) 17:17 가+가-

사진제공: 빨간약

MBC의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이 1, 2회 방송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메이퀸은 18일과 19일 방송된 1, 2회분의 시청률이 각각 12.5%와 12.3%(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전작인 '닥터 진'의 시청률에서 3%포인트 이상 상승해 전망을 밝게했다.

1회에서 석유 시추 기술이 담긴 마이크로 필름을 둘러싼 추격전을 선보이며 극에 대한 흥미를 높였던 ‘메이퀸’은 2회에서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시작되는 모습을 진하게 선보였다.

해주(김유정 분)가 부잣집 딸 인화(현승민 분)의 집에서 수난을 당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상황이나 창희(박건태 분)가 특출한 머리를 가졌으면서도 가난 때문에 울분을 토하는 모습 등이 실감나게 그려졌다.

특히 김유정과 박건태의 감정 연기는 아역 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으로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에 전율을 느낀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강산(박지빈 분)이 해주와 자주 마주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모습도 더해져 주인공들 사이에서 이어질 묘한 애정관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극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아역 연기자들의 열연은 이덕화, 양미경, 안내상, 김규철 등 노련한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된 연기와 멋진 조화를 이뤄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반응은 ‘메이퀸’의 연출을 맡은 백호민 PD가 ‘보석 비빔밥’과 ‘욕망의 불꽃’ 등의 드라마로 주말 안방극장에서의 ‘불패 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에도 한층 힘을 실어줬다.

한편, 중견 연기자 금보라(달순 역)와 김동현(상태 역)은 주인공 해주를 모질게 구박하는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밉상 배역’으로서의 인기를 예감케 했다.

기분 좋은 첫 주 방송을 마친 ‘메이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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