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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한채아, 눈물 한방울… 운명의날 암시
작성 : 2012년 08월 24일(금) 14:34 가+가-

사진제공: KBS2TV 각시탈 방송 캡쳐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차영훈) 박기웅이 주원을 사랑하는 한채아에게 마지막 경고를 보내왔다.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는 우에노 리에(한채아 분)를 잡아 세웠다.

우에노 리에는 강토(주원 분)가 각시탈임을 알고도 강토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이 사실을 키쇼카이 조직에 숨겨왔다.

하지만, 슌지가 강토의 정체를 확인하면서 슌지는 우에노 리에를 향해 "당신 이루 말할 수 없이 불쌍한 여자야. 나더러 계집에 미쳐서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너야말로 왜 이렇게 어리석지? 딴 놈을 마음에 두고 있는 남자를 사랑해? 그놈이 널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퍼부어댔다.

이에 우에노 리에는 슌지의 조롱에 "너 따위가 뭔데? 건방지게 어디서 감히. 나 우에노 리에야"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슌지가 "이렇게 여리고 약한 여잔 줄 미처 몰랐네"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버리자 우에노 리에는 참아왔던 눈물이 맺힌다.

자신이 조선인임을 밝히지도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그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현실, 그 사람이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비련한 여인의 삶.

이런 우에노 리에의 눈물 한방울은 이 비련한 여자의 마지막 운명의 날을 암시하듯 애달프기만 했다.이에 시청자들은 채홍주를 연기하는 한채아의 비련한 운명을 안타까워 하며, 한채아의 연기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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