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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박, 美 학창시절 겪었던 인종차별 고백
작성 : 2012년 09월 11일(화) 17:50 가+가-

사진제공: 혜박 트위터 캡쳐

톱 모델 혜박이 미국에서 겪었던 인종차별을 털어놨다.

혜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미국에서 지낸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얼굴에 휘발유까지 부을 정도로 심한 인종 차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혜박은 중학교 때 미국 유타 주로 이민을 갔는데 당시만 해도 동양인은 혜박과 동생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도 잘 못 알아듣는데다가 인종차별을 겪어 1년 동안 학교에서 잠만 잤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혜박은 "고등학생 때에는 동급생이 휘발유를 얼굴에 뿌리는 일까지 겪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당시 이 일을 도저히 넘어갈 수 없었던 혜박은 "교장실에 찾아가 인종차별이 있는 학교엔 도저히 다닐 수 없다고 항의한 이후 학교에서는 조용하던 아이가 미국에서 민감한 단어인 인종차별 이야기를 꺼낸 것이 소문나기 시작해 이를 계기로 친구들과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혜박의 인종차별 고백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25분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공개된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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