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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수' 너무 야해서? 강해서? 예고편 편집 '수모'
작성 : 2012년 11월 06일(화) 16:39 가+가-

사진제공: JTBC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이하 '우결수')가 극장과 아파트 등에 예고편 서비스를 하면서 동영상을 편집하는 수모 아닌 수모를 당했다.

'우결수'는 최근 방송의 시작과 함께 각 극장의 본 영화 상영 전과 여러 아파트들의 주민 서비스 모니터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성준-정소민 커플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과감한 표현과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다 보니 이 서비스 영상의 수위 역시 적잖이 높았던 것.

극장들은 본 상영 영화의 관람 등급과 상관 없이 '우결수'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미성년자들도 편히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재편집해 줄 것을 요청해 상당 부분이 수정된 후 스크린에 오르고 있다.

또 '우결수'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서비스되고 있는 각 아파트의 주부들도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민망하다"며 재편집을 요청, 수정판이 방송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을 앞둔 커플과 결혼한 부부, 오랜 연인 등 각 등장인물들이 현실적인 문제들을 풀어내면서 키스신과 호텔신 등이 다수 등장하다 보니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지만 반대로 그 '솔직함'에 민망함을 드러내는 경우도 생겼다.

한편, 5일 방송분에서 정훈(성준 분)과 혜윤(정소민 분)의 상견례 자리에서 들자(이미숙 분)의 행동에 정훈의 부모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갈등이 심해지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또 도현(김성민 분)의 외도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혜진(정애연 분)의 분노가 폭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비(한그루 분)와 기중(김영광 분), 들래(최화정 분)와 민호(김진수 분)의 아슬아슬한 밀고 당기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우결수'의 재미 요소.

주, 조연을 가릴 것 없는 호연과 흥미로운 스토리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우결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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