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이 방송7회만에 <울랄라부부>를 제치고 월화극 2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7회는 전국시청률 8.7%를 기록하며 방송 이후 처음으로 <울랄라부부>가 기록한 8.0% 를 0.7%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월화극 2위에 올랐다. 전회 8.3%에 이어 또 다시 시청률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의 제왕>은 아울러 수도권 기준 시청률에서도 KBS 2TV <울랄라 부부>와의 격차를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 날 방송된 <울랄라 부부>의 수도권 시청률은 9.1%로 전회 기준 9.6%에서 0.5%포인트나 하락하였고, <드라마의 제왕>은 <울랄라 부부>에 1.6%포인트 앞선 10.7%를 기록하며 두자리수 시청률로 향후 전망을 밝혔다.

<드라마의 제왕>의 제작 관계자는 “매 회마다 새로운 갈등이 발생하고 등장인물 간의 유기적인 조합이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탄탄한 전개, 배우들의 호연, 빛나는 연출력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다”고 평했다.

<드라마의 제왕>는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OST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현이 부른 ‘가슴에 새겨져’에 이어 26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이 참여한 OST ‘사랑에 멀어서’가 음원이 공개됐다.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시청자 게시판에는 ‘사랑에 멀어서’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 8회는 27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