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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신성일과 열애 최초 유포자는? '전화국 직원'
작성 : 2013년 01월 31일(목) 15:42 가+가-

사진제공 MBN

배우 엄앵란과 신성일과의 열애를 세상에 폭로한 사람이 다름 아닌 전화국 직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엄앵란은 오는 2월 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결혼 전에는 남편 신성일과 밤새 통화하다 전화기를 베고 잘 정도였다”며 뜨거웠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다 전화선 작업을 하던 전화국 직원이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것이 스캔들의 도화선이 된 것. 열애 사실을 추궁하는 직원에게 신성일은 엄앵란과의 관계를 쿨하게 인정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엄앵란은 “연애 시절에는 신성일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결혼 후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대화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지금 남편은 ‘밥줘’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엄앵란은 “나처럼 괄괄한 여자가 신성일 같은 과묵한 스타일에 약하다”면서 “이렇게 여자가 지는 결혼을 하면 남편에게 무시당하게 되고 결국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된다”며 부부간 대화 단절로 갈등을 겪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Best 3’로 ‘밥줘’가 1위에 뽑혀 대한민국 많은 부부들이 신성일-엄앵란 커플처럼 대화 단절 문제를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유 있는 부부의 침묵’을 주제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는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 강동우 성의학 박사 등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올바른 부부 대화법이 공개된다.
남운영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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