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차단제품 개발 및 유통업체 엑스블루(www.xblue.co.kr)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부착하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지난 5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블루라이트가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발한다는 점을 고려해, PC모니터나 스마트폰, TV 외에 사용자가 늘고 있는 내비게이션을 대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제작 및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발하는 블루라이트를 25~30% 차단해 주며,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화면을 볼 때 화면에서 발하는 빛과 햇빛 등에 의한 눈부심을 방지해 준다. 필름 색상은 스모크그레이로, 사용자가 느끼는 화면 터치감도 탁월하다.

또 업체측은 “본격 출시에 앞서 제품 체험을 실시한 결과, 사용자들 대부분이 눈부심이나 빛번짐으로 화면 보기가 불편했던 부분이 사용 후에는 눈이 편안하고 시원해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내비게이션용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주문제작 방식으로 선보이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모든 기종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사용 중인 내비게이션 제품명을 확인 후 주문하면, 제품에 맞게 필름이 제작되어 발송된다.

국내 최초로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을 선보인 엑스블루는 이번에 출시한 내비게이션용을 포함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PC, 모니터, TV 등 모두 6가지 기기에 사용하는 블루라이트 차단 액정 보호필름 선보이게 됐으며, 모니터와 TV 등에 사용하는 안경타입과 스마트폰용 강화유리(아이폰5용)타입도 판매 중이다.

한편,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태양 및 모든 디스플레이가 발하는 가시광선 중 파란색, 남색, 보라색 계통의 푸른빛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이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안구건조와 피로를 느끼며 시력 및 생체리듬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경우 인체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영향을 더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