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거제시민연대, 현대산업개발 사태 공식 대응
작성 : 2013년 06월 10일(월) 18:22 가+가-
‘거제시가 부정을 돈으로 경감시켰다’ 는 비난을 받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입찰제한 기간 감경과 관련,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이하/시민연대)가 자문변호사를 통해 법적 행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현대산업개발 사태와 관련 거제시의 경감처분결정에 대해 자문변호사를 통해 법적 행정적 철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검토에 들어갔다.

또한 거제시의 행정처분과 관련된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한 구체적 사항을 권익위, 공정위, 안행부에 팩스와 등기우편으로 정식 민원으로 질의했다. 시민연대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감사원 주민 청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장승포 하수관거 가설시설을 설치하면서 공사구간 6248m 중 13% 가량만 시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허위서류를 꾸며 설치비 60억 중 약 45억원을 편취한 사건으로 2009년 거제시 계약심의위원회로부터 5개월간의 입찰참가제한 처분을 받고 소송을 진행, 6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거제시는 거제시계약심의회 결과를 토대로 현대산업개발의 입찰참가 제한기간을 당초 5개월에서 1개월로 감경처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거제시는 시민단체 등의 감경 반대 여론에도 불구 4일 오후 거제시를 방문한 현대산업개발 김 모 부장에게 개인신분증과 사원증만 확인, 전격적으로 감경처분 통보서를 직접 전달했다.

현대산업개발 입찰제한 감경처분과 관련 지역에서는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의 계약심의위원 물밑접촉 등 로비설 의혹을 파해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밝힌 53억 지원+∝ 는 부정을 돈으로 감경하기 위한 뇌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입찰제한 기간감경이 자치단체장(시장)의 재량행위에 속해 이번일은 시장이 시민의 자존심을 돈에 팔아넘긴 큰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권 시장의 정치적 입지가 매우 곤란해졌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