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데뷔 500일만에 첫 단독 콘서트 1만 2000석을 5분 만에 매진시킨 동시에 올 2월, 일본 아레나 공연 3만 석을 채우며 아시아 대세돌로 떠오른 5인조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이번에는 소극장 무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3 B1A4 LIMITED SHOW - AMAZING STO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공동 주최한 CJ E&M과 B1A4의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 측은 “B1A4가 오는 8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유니클로 악스에서 매일 2000명만 입장할 수 있는 5회의 특별 한정판 콘서트 'AMAZING STO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기획력으로 마치 판타지 세계에서 꿈을 꾼 듯한 무대를 선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장을 장난감 가게 'AMZING STORE'로 공간화하고 가게의 베스트셀러인 ‘TOY B1A4’가 펼치는 한 여름 밤의 판타지 스토리로 구성된다. 생동감 넘치는 무대 세트와 특수 효과도 동원되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1A4는 이번 공연을 위해 셋리스트 전곡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눈길을 끈다. 데뷔 초부터 멤버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활동해 화제를 모은 B1A4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6개월 전부터 멤버 전원이 기획 및 연출, 컨셉 및 셋리스트 구성, 편곡에 참여하며 치밀한 사전 작업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B1A4 측은 든든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멤버들이 SNS를 통해 콘서트 관련 힌트를 릴레이 식으로 노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단 24시간만 운영하는 온라인 스페셜 페이지를 오픈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TOY B1A4'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확실한 팬서비스로도 화제를 모았다.

B1A4 측은 “첫 번째 콘서트 때의 기쁨을 잊지 못한다. 그 때는 주체할 수 없는 열정과 의욕이 충만한 공연이었다면 이번 'AMAZING STORE'는 B1A4만의 차별화된 매력과 음악을 보여드리겠다. 네 번째 미니 앨범 활동을 일찍 마감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콘서트에서 모두 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