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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화, 이제는 완성하자
(사)대구경북늘푸른 자원봉사단, 2013 평화와 통일! 승리의 함성!
작성 : 2013년 06월 23일(일) 22:55 가+가-

1. 22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2013 평화와 통일! 승리의 함성!' 행사 2.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 활짝 핀 12가지 색상의 천화춤 3.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던 어린이 사생대회 4.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플래쉬몹

빛을 잃었던 1910년, 쓰러져도 기어코 다시 일어난 광복(光復: 빛의 회복) 1945년, 같은 겨레 간의 참혹한 비극을 겪은 1950년. 파란만장한 세월의 대한민국은 아직도 이 나라를 위해 피와 땀과 희생으로 헌신한 분들을 잊지 못하는 6월을 보내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 그리고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이 땅의 평화는 정전 협정 60주년을 맞이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외친다. "더 이상 전쟁 없는 평화 광복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22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에서는 '2013 평화와 통일 승리의 함성'의 시간을 가졌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보훈청이 후원하는 6월 호국보훈 행사에 대규모의 시민이 함께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청과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 및 통일부 교육의원 이경희 박사, 대구시 중구 의회 임인환 의장,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대구시지부 백신종 지부장 등이 시민과 함께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남문기 대표는 "피 흘려 나라를 지킨 참전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생각하며 이 지구촌이 분쟁과 전쟁이 없는 세계평화광복을 현실로 이뤄가고자 한다"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고, 평화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세계 평화를 위해 전쟁이 종식돼야 하듯, 호국 영령들의 정신을 이어 나라를 지켜나가고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승리의 함성을 함께 외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이런 때, 늘푸른 자원봉사단이 뜻 깊은 시민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이런 행사를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민간에서 이렇게 와줘서 정말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서 좋은 행사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땅의 평화를 완성하자는 염원을 담은 조국통일선언문의 낭독소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휘감았고, 통일의 마음을 담은 625개의 풍선이 하늘 높이 올라갔다.

이번 호국보훈의 행사는 단순 추념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충현현충관, 평화통일관, 독도관 등 뜻깊은 체험부스를 통해 태극기의 변천사, 무궁화꽃의 의미, 한국의 근대사 등을 가슴 절절히 느낄수 있어 여타 행사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12가지 색상의 옷을 입고 추는 연기무용(천화춤)과 장구춤, 청도 차산농악, 반고춤(한국무용), 가야금 병창을 비롯해 군악대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한 '광복 왕' 공연도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편 평소 대구·경북 지역 환경에 이바지하고, 사람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지키려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은 지난 해 4월 대구환경청에서 환경부장관표창 및 6월 개최한 '2012 충혼의 불꽃 승리의 빛' 행사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이끌어낸 성공적인 행사를 해온 바 있다.
남경원 기자 기사 더보기

skarud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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