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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 결과보다 성공과정 주목...혹독한 실전경험 중요
작성 : 2013년 10월 02일(수) 15:10 가+가-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성공한 아이템이나 브랜드를 롤모델로 삼는 경우가 많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나도 저 사람처럼 성공할 수 있을꺼야’라고 다짐하며 성공을 꿈꾼다. 그러나 성공 이면에는 혹독한 과정이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CEO들 대부분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초기 창업시절 현장을 누비며 기반을 다졌다는 점이다. CEO들 스스로 주방과 홀을 오가며 메뉴개발을 하고, 손님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창업라이프 정수필소장은 “10년 넘게 현장에서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 많은 프랜차이즈 CEO들을 만나왔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CEO들 대부분은 밑바닥부터 출발해 정상에 우뚝 선 케이스가 많다”고 말한다.

정 소장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치킨프랜차이즈 더후라이팬의 이정규 대표는 초기 창업시절 홍대근처 10여 평의 작은 치킨창업을 시작으로 ‘치킨으로 지구정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여심을 사로잡는 한국의 치킨카페 컨셉을 새롭게 만든 케이스인데, 이 역시 다양한 현장경험들이 토대가 됐다. 이후 경험을 토대로 한 ‘안전창업’이라는 소책자도 발간해 예비창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하나돈가스의 김갑주 대표의 경우는 한국의 돈가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는데, 가게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고객 한명 한명에게 감사의 편지를 7,000통을 직접 작성한 사례들을 들 수 있다. 물론 시행착오와 좌절은 필수 과정이었다. 그 과정에서 창업을 포기하고픈 충동도 느꼈지만, 이를 극복하고 보완한 결과물이 성공이었다.

무지개빛 성공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이면에는 창업자의 마음가짐과 현장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겉으로 드러난 성공만 봐서는 안 된다. 성공하기까지의 혹독한 과정은 어찌 보면 거쳐야할 과정임을 인식해야한다. 그래야만 더욱더 치열해진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따라서 외식창업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오픈하기 전 명심할 것이 있다. 바로 관심 업종분야에서의 현장경험이다. 혹독할수록 성공으로 가는 길은 가까워질 것이다.

남은영 기자 기사 더보기

happyenc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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