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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성령, 코믹 연기 '호평'
작성 : 2013년 10월 17일(목) 19:12 가+가-

사진출처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배우 김성령이 완벽한 코믹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령이 출연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전에 없던 코믹한 재벌가의 안주인으로 분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극 중 김성령이 맡은 재벌가의 상속자 김탄(이민호 분) 母 ‘한기애’는 호적에 오르지 못한 김회장의 동거녀로 아들 탄을 제국그룹의 경영자로 만들어 호적의 주인이 되는 날을 기다리는 인물. 빈틈 많고 세상물정에 어두워 매사 약점투서이인 허당끼 많은 사모님이다.

김성령은 ‘상속자들’ 이전 드라마 ‘추적자’, ‘야왕’을 통해 재벌가의 여인으로 도도하면서도 차가운 성격의 우아한 기품이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 ‘상속자들’에서의 김성령은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특별한 변신을 선보였다.

20-30대 못지 않은 아름다운 외모에 재벌가다운 화려한 의상과 스타일로 럭셔리한 매력의 ‘기애’로 분한 김성령은 본처의 아들 원의 눈치를 보며 먹던 와인을 뱉어내는가 하면, 자신의 어머니는 이곳에 없다는 원의 말을 듣고 스스로 자신을 아줌마라 칭해 비아냥대고, 호적상 안주인인 지숙(박준금 분)을 몰아내려는 음모를 꾸미다가도 가사도우미에 들켜 오히려 충고를 듣는 등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흐트러짐 없는 말투와 도도한 자존심을 유지해오던 김성령의 재벌 캐릭터는 외형적으로 비슷해 보일지라도 내면적으로는 엉성하고 감성적이고 천진난만한 성격까지 이전의 캐릭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으로 김성령만의 ‘한기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상속자들’ 속에서 어설프지만 귀여운 모습의 김성령은 더욱 기발하고 신선한 웃음과 함께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에 다가갈 것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운영 기자 기사 더보기

happyenc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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