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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허경환, 첫 메인 MC …재치 입담 폭발
작성 : 2013년 10월 31일(목) 16:34 가+가-

사진출처 KBS 2TV 맘마미아

개그맨 허경환이 재치있는 입담과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첫 메인 MC 신고식을 치렀다.

수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KBS 2TV ‘맘마미아’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지민, 박소영, 레이디 제인, 김현숙, 김보민, 정주리, 김영희, 김혜선, 박은영, 박진주와 이들의 어머니 등 총 10쌍의 연예인 모녀가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개편 이후 첫 방송인만큼 ‘맘마미아’의 변화가 돋보였다. 스튜디오를 새 단장해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고, 고정 MC로 투입된 허경환이 이영자-박미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은 특히 새롭게 투입된 MC 허경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맘마미아'가 드디어 날 품었다. MC계 실리콘으로 빈틈이 나면 바로 메우겠다”고 각오를 다진 뒤 종횡무진 활약했다.

박은영 아나운서가 “기상캐스터 김혜선이 소개팅을 자주 나간다더라”고 하자 “끼니 해결하러 소개팅이 나가느냐”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레이디 제인의 어머니가 “내 딸이 돈을 빌려가도 잘 갚지 않는다”고 폭로하자 “레이디 죄인으로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개편 후 하차한 규현을 대신해 ‘맘마미아’의 고정 MC로 발탁됐다. 그간 서브 MC로 경험을 쌓은 그는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로써 생애 첫 메인 MC를 꿰차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후에도 엄마들의 리서치, 대국민 리서치, 엄마들의 부탁 등 새로운 코너를 매끄럽게 진행해 나가는가 하면 “딸 정주리의 외모 순위가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시느냐”, “이분들을 데리고 연예인 A급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등 이간질과 절절한 중재를 통해 연예인 모녀의 토크를 이끌어 내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역시 허경환. 처음인데도 잘한다”, "예능이 체질인 것 같다“, ”어디가도 잘 융합이 되는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개편 첫 방송으로 메인 MC로 신고식을 치른 허경환이 향후 ‘맘마미아’에 어떤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게임과 토크를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을 개편을 맞아 독립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해 시간대를 옮겼다.
남운영 기자 기사 더보기

happyenc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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