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칠봉이 역)이 겨울 바다 입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지닌 서울남자지만 때때로 선보이는 박력과 용기를 통해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있는 그는 최근 로맨틱한 사랑 고백과 감미로운 키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지난 10회 방송에서 밤바다로 뛰어든 취객의 목숨을 구하려 물속으로 몸을 던진 가운데, 그의 입수 전후 모습을 담은 현장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리허설 중 금방이라도 바다 속으로 뛰어들 듯 긴장감 가득한 표정을 짓거나 차분히 대본을 체크하며 진지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또한 그는 함께 환상 호흡을 과시하며 열연을 펼친 동료 배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날 유연석은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 뛰어들어야 하는 장면까지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했으며, 추위에도 끄떡 없다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띄어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칠봉과 나정(고아라 분)의 새해 맞이 키스를 그리며 앞으로 본격화될 쓰레기(정우 분)와의 삼각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