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6일 이군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함께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 추진 및 산학연협력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올해 정부 역점사업과제로 채택된 사업이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기후변화 및 한․일, 한․중 어업협정 등 국제수산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조사 인프라 구축과 과학적인 정보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연구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관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소속인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약 2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 부지에 본관동과 숙소동이 건축된다.

이곳에는 3개과 70여명의 연구진 등 자원조사선 선박인원을 포함한 약 200여명의 직원과 수산자원 조사선 4척(1500톤급 1척, 800톤급 2척, 800톤급 1척)을 운영한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내년 착공, 2015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수산자원조사센터 통영유치로 명실상부한 수산 일번지 옛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