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자율방재단(단장 박재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권민호 시장 과 자율방재단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거제시자율방재단은 재해발생시 자원봉사 등 직·간접적인 참여는 늘고 있으나, 문제점으로 드러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자율방재단을 재정비해 운영된다.

거제시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구성된 단체로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 사전예찰활동 및 신고, 재난지역의 응급복구, 이재민 및 대피소 관리, 긴급구호물자 전달 등 재해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임무로 수행한다.

특히 최근 2012년 ‘폭설’, 2013년 ‘다나스’ 등 재해 예방·예찰활동, 피해지역의 응급복구 작업에 자율적인 참여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 복구활동에 참여, 주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권민호 시장은 “거제시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자율방재단이 가정과 사회생활에서 익힌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현장의 최일선에서 솔선해 참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 달라” 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거제시자율방재단이 내실 있는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해 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방재전문 지식습득 등 개개인의 역량을 다져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