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 기공식이 오는 24일 현지에서 개최된다.

턴키방식(설계,일괄시공방식)으로 진행 중인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는 경상남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적격평가 심의를 실시하고, 롯데건설(주)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 추진중이다.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87억 원으로 공사비 449억 원, 보상비 및 감리비 등에 3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거제면 소랑리 지방도 1018호선과 산달도를 연결하는 총 길이 1413m인 산달 연륙교는 연육교 620m 구간이 사장교로 연결된다.

산달도 연륙교는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산달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도서지역의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낼것으로 기대된다.

거제도 부속도서 가운데 연육교가 가설되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칠천도, 가조도, 황덕도, 산달도 등 4곳이다.

산달도 연육교 가설공사 기공식이 오는 2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