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토목ㆍ건축공사장, 축대ㆍ옹벽 시설물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대비에 나선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재난취약시설 관리부서와 민간단체인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해빙기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재난취약시설 합동 조사와 인명피해 예방대책 등 해빙기 재난위험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주택, 축대·옹벽, 절개사면, 건설공사장, 기타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및 예찰로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2월초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건설공사장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제시 전덕영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관계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해빙기 전 생활주변 위험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