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윤재길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구성한 충청북도 대표단(3명)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자매결연 지역인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를 방문 양 지역간의 상호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는 지난 2005년 9월에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양 지역의 교류가 지속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우호협력 지역이다.

대표단 일행은 중부자바주 주도인 스마랑 주정부청사를 방문, 간자르 프라노우(Ganjar Pranowo) 주지사를 예방하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초청장을 전달했다.

윤재길 경제통상국장과 프라노우 주지사는 회담을 통해 중부자바주의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인 ‘Victoria Care Indonesia'와 인도네시아 최대 허브제품 생산 기업인 ’PT. Sido Muncul' 등 바이오 분야 현지 기업의 엑스포 참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스포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표단은 자카르타에 소재한 주인니 한국대사관(김영선 대사),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송유황 관장) 등을 방문,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와 충북도정을 홍보하고, 충북이 주최하는 국제행사에 현지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